네이트판썰 17

내가 무당될 뻔한 이야기 -2-

나는 신받을뻔했었어 신병으로 너무 고생했고 용하다는 점집에서도 다들 신받아야 한다고 그래서 진짜 죽기보다싫었는데 다행히 좋은분 도움으로 무사히 해피앤드 했다요 지금은 귀신보인다거나 그런것도 전혀 없고 완전 보통사람임 점집손님관점이 아니라 무당될뻔한 사람이라 그쪽관점에서 바라본 이야기야 일반손님 입장에서 점집을 간다면 잘 맞추는 사람이 최고지만 다른 측면에서 바라보자면 (그쪽집안하고의 결혼이라던지) 내가 신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한다던지 하는측면말야 신기에 대해서도 그렇고 그렇다면 좀 다른측면에서 바라볼 필요가있어 나도 병 고칠때 해주었던 이야기고 들은게 다야 이쪽으로 앞으로도 관심갖지 말라고 해서 더 묻지도 않았고 1. 흔히 결혼하려고 하는데 상대쪽 집안에 무속인이 있다면 꺼려지잖아 무당 대물림 될..

내가 무당될 뻔한 이야기 -1-

일단은 내가 무당이 안되도 되게 해주셨던 그분에 관한 내 어린시절 일화부터 얘기해 볼께 난 무당말고 철학공부 그쪽을 좀 믿는게 어릴때부터 우리집안 묘 이장이랑 이런저런 집안일을 봐주시는 분이 계셨는데 그분이 그냥 철학관에서 보는 명리말고 대한민국에 세사람도 안되는 ㅇㅇ(흔히말하는 사주 주역이런거말고)이랑 ㅇㅇ ㅇㅇ 이런거 공부하셨거든 그분이 나 월간봐주시는거 봤는데 막 한문으로 독특한 순서로 글을 자리에 놓으면서 내 운을 살피는데 여태 한번도 못본 순서로 한자글을 나열하고 내 운을뽑더라구 신기해서 다른 역술가나 무속인이 뽑는거 봤는데 이렇게 뽑는거를 한번도 못봤어 우리 할아버지도 앞으로도 이렇게 뽑는사람 못볼꺼라고 그러시더라구 누구 쉽게 사주 봐주거나 그런분도 아니고 그냥 산속에서 약학하고 공부하고 그러..

귀신하고 보통사람

참 .. 저번에 어떤분이 귀신하고 보통사람하고 구분되어 보이냐 라고 여쭤보셨는데.. 다 달라요. 그렇지 않습니다 라곤 못하겠네요 음..보통 원귀(악귀라고도 하죠)같은 경우는 티가 확 나는데 자기가 죽은지 모르는 귀신도 있습니다 그 얘길 해드릴게요 횡단보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때가 잠깐 군자역쪽에서 살았을 때였음. 밤늦게 아이스크림이 너무 먹고싶어진 난 육교를 건너 마트를 가다가 피시방으로 빠져서 겜을 즐기다 두시쯤 나와서 편의점으로 향함. 편의점에서 이거저거 사서 나와서 다시 육교를 건너가야 되는데 음..계단싫다.진.심.너.무.싫.다.ㅎㅎㅎ..ㅋㅋ......... 그래서 조금 위로 올라와서 횡단보도를 택함. 아이스크림을 까먹으며 횡단보도로 가고있는데 횡단보도앞에 카라티에 반바지를 입고 크로스백을 맨 ..

펌)4 갑돌갑순 신혼이야기

아나!!!!!!!!!!!!!!!!!!!! 아 짜증나 죽겠서여 ㅠㅠㅠㅜㅜ ㅠㅠ 오랜만에 쌍콤한 기분으로 글 남기려고 했는데 내 머리 보면 한숨만 나옴.................... 으잉 내머리 ㅠㅠ 4 내 머리 얘기를 해보겠음.. 요즘 티비에 아이유가ㅋㅋㅋㅋㅋㅋ 나오는데 머리 너무 이쁘고 잘어울리길래 나도 잘 어울릴줄알았음 ㅋㅋㅋㅋ근데 아나 진짜 오징어가 더 오징어 되었음 시 ㅂ ㅓㄹ.... 어제 퇴근을 일찍해서 오랜만에 머리하러갔음 ㅋㅋ 내가 살면서 머리를 많이 길러본적이 없어서 그냥 원래 하던대로 하려다가 "아..아아..!! 아이유 머리 그거 있잖아요.." 막 이러면서 궁금한척 하다가 앞머리 없이 해보기로 함 ㅋㅋ 솔직히 그냥 머리 짧게 자른다음에 머리 영양 뭐 그런거만 하던데 아이유 머리라며....

펌)만화같진 않지만 현실적이게 훈훈한 울 오빠

헐 일어나보니 톡 됐다는 얘기를 댓글로 봤네요... 오빠 응원해주시는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ㅜㅠ 혹시 30대 언니들, 오빠 데려가시고 싶은분들은 연락주세요! 맨날 자기 챙겨주는 누나좀 데려오라고 구박이네요 ㅡㅡ 글 못쓴다, 철 없다... 다 맞는말씀이에요. 저도 글 읽으면서 어떻게하면 더 감동적이게 풀어나갈까 노력했지만 아쉽게도 전 그런 재능은 없는것 같네요. 철 없는건 저도 아니까 이렇게 글 쓰면서 조금이라도 반성하려구 한거구요. 그래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구요, 모든 댓글, 관심, 오빠한테 더 잘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닷! 안녕하세요 ㅎ 맨날 톡 눈팅하다가 어느 톡커님께서 훈훈한 누나 글 쓰신거 보고 용기내서 올려요.해외에서 오래 살다보니 띄어쓰기나 어색한 부분이 있을수도 있는데 미래 양..

펌)고깃집 2년 알바하면서 겪은 진상

좀 잘나가는 고깃집에서 일하고있어 평일에도 사람 많고 주말에 대기손님 작게는 30팀 많으면 50-60팀 정도로 손님이 많아. 좋은 손님들도 많은데 진상 손님들도 많다는게 참.. 그렇다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글 써봐 우리는 홀 좌석이랑 룸 좌석이 있어 룸에 애기 데리고 오는 손님들 중 일부분은 애기 기저귀 갈고 그냥 테이블위에 올려두고 가는 손님도 있고 이건 진상 축에도 안 끼지만 애기 밥 먹일거라고 따로 육수좀 달라는 손님 진짜 많아 룸은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라 그런지 전자담배 피고 꽁초 테이블에 버려두는가 하면, 케이크 들고와서 먹는답시고 인원수 대로(적게는 7-12명) 앞접시, 포크달라고 해 당연히 서비스직이니까 드리지. 이런 거 까진 괜찮은데 케이크 먹고 테이블에 생크림 덕지덕지 ..

펌)3 갑돌갑순 신혼이야기

3 예전에 우리가 썸탄다고 해야되나 ㅋㅋㅋ 거의 사귀기 바로전이였음 아무튼 그때 얘긴데 물리공부하는게 너무 어려워서 ㅠㅠ 갑돌이한테 '이거 잘못하겠는데..' 이러면서 알려달라고 꼬리쳤음 ㅋㅋㅋ 학교 도서관에서 나란히앉았는데 내가 앉은 의자가 좀 높고 갑돌이가 앉은 의자는 삐꾸인거임 ㅠ ㅋㅋ 멀쩡한 자리놔두고 아무도 안앉는 자리에 ..; 아무튼 내가 갑돌이를 내려다 봐야되는..? 그 정도 눈높이였음 ㅋㅋㅋ 솔직히 둘다 다크쩔고 ㅋㅋㅋ 피곤한데 호감있고 그러니까 공부 가르쳐준다는거 핑계로 같이 있었음에 틀림없었음 ㅋㅋㅋ 그때 옷입은게 둘다 후드티에 청바지 딱보면 그냥 씨씨였음 더욱 설레는마음으로 ㅋㅋ 갑돌이 말에 경청을 했음 근데 ㅋㅋ 내가 갑돌이를 내려다 봐야 되니까 턱괴고 밑을 쳐다보는데 오메 이오빠 정..

펌)내친구는 귀인(귀신보는친구) 3-1탄

안녕하세요. 밥을먹고왔더니 손가락에 파워가 장난아니네요. 역시 한국사람은 쌀을 먹어야돼 싸~알! 그리고 님들 그거알아요? 님들 댓글 넘 귀엽다는거...☞☜ 왠지 김대리도 같이 씹어먹어 줄것같아 그럼 다같이 기억속으로 출바~알~ # 여름여행2 그렇게 일을 보고 나왔는데 잉? 저기서 귀인이 남인을 끌고 가는게 보였음. 내가 귀인을 불렀지만, 귀인,남인 둘다 못듣고 그냥 가는거임. 그래서 나랑 광인은 귀인과 남인을 쫒아가려는데, 누가 내 옷을 잡아 당기는 느낌이 들었음..... . . 읭? 근데 왠 남자아이가 고사리같은 손은 아니고 포동포동한 손으로 내 바지를 잡고있었음. 아씌ㅡㅡ!! 개놀랬자나!!!! 귀인하고 남인을 따라가는걸 잠시 미루고 나랑 광인은 아이에게 말을 걸었음. (애를 포동이라 하겠음) 난 " ..

펌)후기?입니다! 개싸움 시작한 올케 이야기

아이고 자기 전에 댓글 달린거 있나 보러 왔다가 깜놀,, 걍 올케가 제 꾀에 넘어간게 어이도 없고 한탄스러워서 적은 글이,, 동생 집은 저 시집 가기 전에 저하고 둘이 살던 집이예요저 나가고 반년 정도 있다가 올케가 들어와서 계속 살기 시작한게 지금까지 온거예요 상속세 문제로 명의 이전은 아직 안됐어요(혹시나 해서 말해두자면 저도 비슷한 급으로 받기로 되어 있어요 재개발 만세!) 엄마는 사*도 라는 곳에서 거주 중이고병원 가는 날은 아침 일찍 움직여서 서울 와서 오후 진료 보고 동생 퇴근 시간 전까지 병원 근처에서 대기 하다가저녁 먹고 집에 들어갑니다 보통 10시 11시에 들어가서 씻고 자고 담날 7시 전후에 동생 출근 시켜놓고 엄마는 엄마가 잔 방, 거실, 거실 화장실, 현관, 베란다 정도 청소하고냉장..

펌)내친구는 귀인(귀신보는친구) 3탄

안녕하세요. 님들이 고기다리고기다리던 토요일이네여~^0^ 저도 얼마전까지만해도 미니달력에 엑스자표시하면서까지 기다렸었는데.......전 요즘 매일매일이 토요일같군요.(주말내내 비나와버려랏!!!!!) 그리고 김대리가 욕을 먹고있는게 참 훈훈하군요. 김대리똥만한놈 스토리는 복수좀하구요. 내가 김대리한테 복수한다는거 장난인줄 아셨던 분들은 절~로~가! 글쓰는 솜씨에 칭찬해주시는 분들..복 먹을래요? 난 학교다닐때 백일장날이면 벌청소했던 여자라서 감개무량하네요.아씌눈물 아,그리고 20살 어떤 분이 월요일날 점집에가신다던데! 왠만하면 가지마세요. 너무 이른나이부터 점집다니면 좋은거없대요. 어차피 그 나이에 보는건 다 안맞아요 내후년쯤 신수나 보러가세요! 뭐 결정은 님 자유지만.. 아마져 ㅋㅋ 귀인처럼 판에서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