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이야기 40

펌)내친구는 귀인(귀신보는친구) 4탄

안녕하세요. 정말 주말내내 비가 왔더군요.ㅎㅎ베리만족스럽다. 댓글중에 '분홍이'이 사연이 내심 안타까워서 귀인한테 물어봤는데요, 혹시 전엔 없던 이상행동을 보였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귀신이 씌이면 보통 사나와지고, 자주짖고, 폭식을하고 잠을 많이잔다고 하네요 분홍이 같은 경우는 특별히 무슨 충격을 받았다던지, 안좋은걸 겪었던지 그리고 혹시 그 개가 무슨 병이있진 않았냐고 물어보던데요? 그게 아니면, 성격에 이상이 온거같다고..동물들도 흔하게 우울증을 겪는다고 하잖아요.. 좀 더 직설적으로 말하면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버리듯 말이죠. 그냥 분홍이가 생활하던 위치에 좋아했던 음식을 삼일정도 놔두시래요. 그리고 귀신도 사진에 찍힌다고합니다. 원래 시간은 이렇게 빨리감? 회사다닐땐 퇴근시간을 비롯해 모든것들이 그리..

펌)내친구는 귀인(귀신보는친구) 3-1탄

안녕하세요. 밥을먹고왔더니 손가락에 파워가 장난아니네요. 역시 한국사람은 쌀을 먹어야돼 싸~알! 그리고 님들 그거알아요? 님들 댓글 넘 귀엽다는거...☞☜ 왠지 김대리도 같이 씹어먹어 줄것같아 그럼 다같이 기억속으로 출바~알~ # 여름여행2 그렇게 일을 보고 나왔는데 잉? 저기서 귀인이 남인을 끌고 가는게 보였음. 내가 귀인을 불렀지만, 귀인,남인 둘다 못듣고 그냥 가는거임. 그래서 나랑 광인은 귀인과 남인을 쫒아가려는데, 누가 내 옷을 잡아 당기는 느낌이 들었음..... . . 읭? 근데 왠 남자아이가 고사리같은 손은 아니고 포동포동한 손으로 내 바지를 잡고있었음. 아씌ㅡㅡ!! 개놀랬자나!!!! 귀인하고 남인을 따라가는걸 잠시 미루고 나랑 광인은 아이에게 말을 걸었음. (애를 포동이라 하겠음) 난 " ..

펌)기가 쎈 큰언니

저희 언니가 꾼 꿈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위로 언니가 몇 있는데 그 중 첫째 언니의 이야기 인데요. 조카가 둘 있고 형부는 출장을 가던 날에 꿨던 꿈이랍니다. 꿈에서 조카들이랑 마루에서 자고 있었더래요. 바깥은 어두컴컴하고 비는 주룩주룩 오는 날씨였더랬죠. 그런데 누가 초인종을 눌러서 나가보니 하얀 소복을 입고 긴 머리는 헝클어뜨린 한 여자가 양 손에 칼을 들고 서있더랍니다. 너무 놀란 와중에도 모르는 사람이라 누구시냐고 물어봤대요. (저희 언니는 주변에 소문난 침착함의 여왕입니다;) 그런데 눈이 마주치는 순간 그 여자가 입이 귀에 찢어져라 웃더니 칼을 휘두르며 집 안으로 들어오려고 하더랍니다. " 나 들어갈거야!! 들어갈거야!! 히히히히히 " 언니는 이 여자가 미친 여자구나 집에 들어오면 자식들이 다..

펌)내친구는 귀인(귀신보는친구) 3탄

안녕하세요. 님들이 고기다리고기다리던 토요일이네여~^0^ 저도 얼마전까지만해도 미니달력에 엑스자표시하면서까지 기다렸었는데.......전 요즘 매일매일이 토요일같군요.(주말내내 비나와버려랏!!!!!) 그리고 김대리가 욕을 먹고있는게 참 훈훈하군요. 김대리똥만한놈 스토리는 복수좀하구요. 내가 김대리한테 복수한다는거 장난인줄 아셨던 분들은 절~로~가! 글쓰는 솜씨에 칭찬해주시는 분들..복 먹을래요? 난 학교다닐때 백일장날이면 벌청소했던 여자라서 감개무량하네요.아씌눈물 아,그리고 20살 어떤 분이 월요일날 점집에가신다던데! 왠만하면 가지마세요. 너무 이른나이부터 점집다니면 좋은거없대요. 어차피 그 나이에 보는건 다 안맞아요 내후년쯤 신수나 보러가세요! 뭐 결정은 님 자유지만.. 아마져 ㅋㅋ 귀인처럼 판에서 특별..

펌)내친구는 귀인(귀신보는친구)2-1

안녕하세요. 그래요, 접니다...... 난 안될련인가봐요... 갑자기 면접캔슬이 뭘 뜻하죠?ㅠ어우 속상해.........(혹시 김대리의 저주?) 아무튼 밥도 든든하게 해치웠겠다~ 어디 한번 달려볼까여? 고고고 # 무당과의 기싸움! (후반전) 그러고 한시간? 좀 안돼서 귀인이 도착했음. 나랑 광인은 대역죄인이 된 불편한 마음으로 귀인을 맞이했었음.... 난 어릴때부터 눈치는 없어도 코치는 남달랐음. 귀인이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제빨리 "XX아..미안해!!" 귀인은 특유의 시크함으로 괜찮다는 말은 개똥, 날 쌩까고 그냥 들어갔음. 방으로 들어가서 드디어 무당아줌마와 귀인이 마주보고 앉았음. 나랑 광인은 귀인 왼쪽 오른쪽으로 갈라져 앉았음 근데 우리가 처음으로 들어왔을때 온화하고 착해보였던 무당아줌마는 어디로..

펌)내친구는 귀인(귀신보는친구)2

귀인은 고등학교때 알게 된 나의 소중한 친구임. 지금은 귀인의 능력을 200% 지지하고 믿지만 귀인의 능력을 처음 알았을때는 솔직히 받아들이기 많이 힘들었음. 님들 입장에서도 그게 쉽게쉽게 받아들여지진 않을꺼임. "ㅇㅇ..아 내친구가 귀신을 보는구나..ㅇㅇ..오키 이해갔음" 님들은 바로 수긍할거 같음?????찌릿 # 무당과의 기싸움! (전반전) 이건 2008년 9월 있었던일임. 내가 확실히 기억하고있는게 내 생일 해먹기 얼마전이였음. 1편에서 말했길 남인빼고 귀인,광인,나는 대학진학말고 취업이 목표였음. 귀인과 광인은 졸업후 ~를 할것이다에 뚜렷한 계획이있었지만, 나는 그러지 못했음... 본격적으로 난 뭣도없다고 느낀게 그해 3월,4월쯤? 친구들 모두 각자일에 열심일때, 난 집에서 이리빈둥 저리빈둥 지식..

펌) 용한 점쟁이 썰(스압)

공포게시판에 점쟁이 관련 글들이 많군요. 갑자기 생각나서 저도 점쟁이에 대한 일화를 말씀 드릴께요. 무당인지 점쟁이인지 모르지만 ...... 용하다고 소문이 난 집이 있습니다. 점쟁이들도 자신만의 특유의 분야가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A 점쟁이는 사업운이나 궁합을 잘 보고 B 점쟁이는 사람의 운명을 잘 맞추고 뭐 이런식으로 특화된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말씀 드릴 점쟁이는 B에 해당 하는데요..... 이야기 들어갑니다. 이야기 1. 한 쌍의 연인이 결혼을 앞두고 궁합을 보기 위해 점쟁이를 찾아갔습니다. 점쟁이는 여자에게 그리고 남자에게 이 남자는 팔자가 결혼할 팔자가 아니다. 만약 결혼 한다면......색시는 이 남자를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 (여기서 건드리지 말라는 것은 남자에게 잔소리나 ..

펌)내친구는 귀인(귀신보는친구)1

안녕하세요 늦비에 올라가는 불쾌지수에 날로 짜증만 늘어가는 여자에요. 직장에서 톡보는 낙으로 살았는데 어제 잘 다니던 직장에서 킬당하고 시간이 남아돌아 심심해서 오싹한 친구얘기 한번 할까합니다. (아 혹시라도 볼지모르는 나 모함한 김대리,,,.. 복수할꺼야) 나는 친구를 평소에 '귀인'이라고 부름. 귀인은 살면서 한번 만날까말까한 귀한사람을 뜻하지만 나는 그래서 귀인이라고 하는게 아니라 '귀신 보는 사람' 이라서 귀인이라고 부름 #워밍업 귀인, 광인, 남인, 나 ( 다 나 혼자만 부르는 별명임) 이렇게 넷이 고등학교때부터 친구임. 찹쌀떡과 엿이 풍년이라는 바야흐로 2007년 11월 수능직전. 남인을 제외하고 귀인 광인 나는 대학진학이 아니라 취업이 목표였기때문에 수능은 딴나라 얘기였음. 남인네는 언니가 ..

펌)학교에 찾아온 미친 무당

사실 지금 생각해 보면 좀 우습기는 한데 ㅋㅋㅋ 친구들한테 얘기하기에는 좀 섬뜩할 수 있는 이야기라 여기서 풀어 볼게 내가 중학교 다닐 때 한참 먹을 걸 좋아했던 때가 있었거든? 쉬는 시간마다 매점 가서 빵 먹고 하교할 때 나가면서 빵이랑 그 파란색 팬더 주스 알아? 그거 먹으면서 나가는 게 거의 고정된 일과였어 그날도 평소와 다를 거 없이 빵을 먹으면서 하교하고 있었는데 어떤 젊은 여자가 아가, 잠시만- 이러면서 날 부르는 거야 솔직히 갓 스물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젊었거든? 그런데 나한테 아가라고 하니까 약간 띠용이었어 그래서 아가요? 저요? 이랬더니 고개를 끄덕이면서 자기랑 잠깐 이야기 좀 하자는 거야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그러니까 무서웠는데 젊고 힘도 별로 없어 보여서 안일한 생각으로 괜찮겠지..

펌)일본 스님 무서운 실화

한 일본 스님이 대학생때 겪은 실화야. 스님은 사이타마에 있는 대학교 불교학과에 재학중이 었대. 승려인 아버지 밑에서 태어났지만 차남이라 물려받을 절은 없었다고해. 그래서 스님은 불교학과에 입학해서 불교학과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에 들어가 생활했대. 공부도 하면서 스님 수행을 하는게 보통일이 아니잖아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서 불경을 외우고, 물을 맞고 학교를 가고 하는 일과에 너무 지쳤었던거야 그래서 스트레스 해소로 스님은 대학교 기숙사 주변을 산책했다. 그런데 기숙사 주변에 오락시설은 전혀없고 뭐 놀데가 없더래… 한 4키로정도 걷다보면 한 펫샵이 나오는데 스님은 거기서 친구랑 스트레스 해소를 한거야 대형견이랑 놀고 사진찍고 하면서 그러고 한창 사진찍고 놀고있었더니 갑자기 주인아저씨가 누가 멋대로 사진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