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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4 갑돌갑순 신혼이야기

아나!!!!!!!!!!!!!!!!!!!! 아 짜증나 죽겠서여 ㅠㅠㅠㅜㅜ ㅠㅠ 오랜만에 쌍콤한 기분으로 글 남기려고 했는데 내 머리 보면 한숨만 나옴.................... 으잉 내머리 ㅠㅠ 4 내 머리 얘기를 해보겠음.. 요즘 티비에 아이유가ㅋㅋㅋㅋㅋㅋ 나오는데 머리 너무 이쁘고 잘어울리길래 나도 잘 어울릴줄알았음 ㅋㅋㅋㅋ근데 아나 진짜 오징어가 더 오징어 되었음 시 ㅂ ㅓㄹ.... 어제 퇴근을 일찍해서 오랜만에 머리하러갔음 ㅋㅋ 내가 살면서 머리를 많이 길러본적이 없어서 그냥 원래 하던대로 하려다가 "아..아아..!! 아이유 머리 그거 있잖아요.." 막 이러면서 궁금한척 하다가 앞머리 없이 해보기로 함 ㅋㅋ 솔직히 그냥 머리 짧게 자른다음에 머리 영양 뭐 그런거만 하던데 아이유 머리라며....

펌)내친구는 귀인(귀신보는친구) 4탄

안녕하세요. 정말 주말내내 비가 왔더군요.ㅎㅎ베리만족스럽다. 댓글중에 '분홍이'이 사연이 내심 안타까워서 귀인한테 물어봤는데요, 혹시 전엔 없던 이상행동을 보였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귀신이 씌이면 보통 사나와지고, 자주짖고, 폭식을하고 잠을 많이잔다고 하네요 분홍이 같은 경우는 특별히 무슨 충격을 받았다던지, 안좋은걸 겪었던지 그리고 혹시 그 개가 무슨 병이있진 않았냐고 물어보던데요? 그게 아니면, 성격에 이상이 온거같다고..동물들도 흔하게 우울증을 겪는다고 하잖아요.. 좀 더 직설적으로 말하면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버리듯 말이죠. 그냥 분홍이가 생활하던 위치에 좋아했던 음식을 삼일정도 놔두시래요. 그리고 귀신도 사진에 찍힌다고합니다. 원래 시간은 이렇게 빨리감? 회사다닐땐 퇴근시간을 비롯해 모든것들이 그리..

펌)용기 고백 어쩌구 뒷이야기야..!

길어ㅠㅠㅠㅠㅠ 암튼 그래서 그때 동네 산책로에서 만나기로 했어 그때가 또 밤이기도 하고 추워서 산책로에 사람도 별로 없었는데 멀리서 걔 실루엣이 보이더라 진짜 중고딩때 그 사람 많은 복도나 급식실에서도 걔 실루엣만 딱 보였는데 그때 생각나더라고…ㅎㅎ 멀리서 실루엣만 보이다가 얼굴도 보이고 이제 어떤 색깔 옷을 입고 나왔는지도 보이는 거리에서 와 진짜 심장이 터질거 같더라 그냥 발이 안 움직여ㅋㅋㅋㅋ 그래서 난 그냥 서 있었는데 걔가 웃으면서 오더니 뭐야 왜 안오고 서있어 이러는데 하.. 진짜 오랜만에 얼굴 보고 하는 대화였음 그 정도로 어색했다 이 말이야 얘들아….. 만나서 주변에 앉을 데 찾고 있었는데 걔가 먼저 말을 꺼냈어 아까 전화할 때 우는 거 맞았냐고 그래서 내가 아무말 없길래 안 듣고 있는 줄..

펌)얘들아 고백은 역시 용기가 중요한거 같다

지금은 21살인데 내가 진짜 학창시절 내내 좋아하던 애가 있었어 짝사랑 오래 해 본 애들이라면 알겠지만 진짜 그 애 때문에 하루에도 기분이 몇번씩 좋았다가 또다시 나빠지고 밤마다 울고 학교에서는 걔 신경쓰느라 바쁘고ㅋㅋㅋㅋ 뭔지 알지..?ㅋㅋ 뭐 이러면서 5-6년이 지났는데 하필 고3때 딱 같은반이 되더라 내가 그 애랑 중학생 때까지는 친했는데 고등학생 되면서부터 좀 멀어졌어 걔는 나 봐주지도 않는데 나만 몇년째 좋아하는게 한심하기도 하고 공부 때문도 있고… 근데 하필 고3때 같은 반이 되니까 신경쓰여서 미쳐버리겠는거야 정작 걔는 나 신경도 안쓰고 맨날 앞자리 앉아서 공부나 열심히 하는데…. 이때도 엄청 힘들었음ㅋㅋㅋㅋ 나만 아직도 그 애 신경쓰는게 너무 억울해 죽겠고 분했어서ㅜㅜㅜㅋㅋㅋ 아무튼 나중에는..

펌)만화같진 않지만 현실적이게 훈훈한 울 오빠

헐 일어나보니 톡 됐다는 얘기를 댓글로 봤네요... 오빠 응원해주시는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ㅜㅠ 혹시 30대 언니들, 오빠 데려가시고 싶은분들은 연락주세요! 맨날 자기 챙겨주는 누나좀 데려오라고 구박이네요 ㅡㅡ 글 못쓴다, 철 없다... 다 맞는말씀이에요. 저도 글 읽으면서 어떻게하면 더 감동적이게 풀어나갈까 노력했지만 아쉽게도 전 그런 재능은 없는것 같네요. 철 없는건 저도 아니까 이렇게 글 쓰면서 조금이라도 반성하려구 한거구요. 그래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구요, 모든 댓글, 관심, 오빠한테 더 잘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닷! 안녕하세요 ㅎ 맨날 톡 눈팅하다가 어느 톡커님께서 훈훈한 누나 글 쓰신거 보고 용기내서 올려요.해외에서 오래 살다보니 띄어쓰기나 어색한 부분이 있을수도 있는데 미래 양..

펌)고깃집 2년 알바하면서 겪은 진상

좀 잘나가는 고깃집에서 일하고있어 평일에도 사람 많고 주말에 대기손님 작게는 30팀 많으면 50-60팀 정도로 손님이 많아. 좋은 손님들도 많은데 진상 손님들도 많다는게 참.. 그렇다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글 써봐 우리는 홀 좌석이랑 룸 좌석이 있어 룸에 애기 데리고 오는 손님들 중 일부분은 애기 기저귀 갈고 그냥 테이블위에 올려두고 가는 손님도 있고 이건 진상 축에도 안 끼지만 애기 밥 먹일거라고 따로 육수좀 달라는 손님 진짜 많아 룸은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라 그런지 전자담배 피고 꽁초 테이블에 버려두는가 하면, 케이크 들고와서 먹는답시고 인원수 대로(적게는 7-12명) 앞접시, 포크달라고 해 당연히 서비스직이니까 드리지. 이런 거 까진 괜찮은데 케이크 먹고 테이블에 생크림 덕지덕지 ..

펌)3 갑돌갑순 신혼이야기

3 예전에 우리가 썸탄다고 해야되나 ㅋㅋㅋ 거의 사귀기 바로전이였음 아무튼 그때 얘긴데 물리공부하는게 너무 어려워서 ㅠㅠ 갑돌이한테 '이거 잘못하겠는데..' 이러면서 알려달라고 꼬리쳤음 ㅋㅋㅋ 학교 도서관에서 나란히앉았는데 내가 앉은 의자가 좀 높고 갑돌이가 앉은 의자는 삐꾸인거임 ㅠ ㅋㅋ 멀쩡한 자리놔두고 아무도 안앉는 자리에 ..; 아무튼 내가 갑돌이를 내려다 봐야되는..? 그 정도 눈높이였음 ㅋㅋㅋ 솔직히 둘다 다크쩔고 ㅋㅋㅋ 피곤한데 호감있고 그러니까 공부 가르쳐준다는거 핑계로 같이 있었음에 틀림없었음 ㅋㅋㅋ 그때 옷입은게 둘다 후드티에 청바지 딱보면 그냥 씨씨였음 더욱 설레는마음으로 ㅋㅋ 갑돌이 말에 경청을 했음 근데 ㅋㅋ 내가 갑돌이를 내려다 봐야 되니까 턱괴고 밑을 쳐다보는데 오메 이오빠 정..

펌)내친구는 귀인(귀신보는친구)2-1

안녕하세요. 그래요, 접니다...... 난 안될련인가봐요... 갑자기 면접캔슬이 뭘 뜻하죠?ㅠ어우 속상해.........(혹시 김대리의 저주?) 아무튼 밥도 든든하게 해치웠겠다~ 어디 한번 달려볼까여? 고고고 # 무당과의 기싸움! (후반전) 그러고 한시간? 좀 안돼서 귀인이 도착했음. 나랑 광인은 대역죄인이 된 불편한 마음으로 귀인을 맞이했었음.... 난 어릴때부터 눈치는 없어도 코치는 남달랐음. 귀인이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제빨리 "XX아..미안해!!" 귀인은 특유의 시크함으로 괜찮다는 말은 개똥, 날 쌩까고 그냥 들어갔음. 방으로 들어가서 드디어 무당아줌마와 귀인이 마주보고 앉았음. 나랑 광인은 귀인 왼쪽 오른쪽으로 갈라져 앉았음 근데 우리가 처음으로 들어왔을때 온화하고 착해보였던 무당아줌마는 어디로..

2ch 펌) 일본 며느리의 쁘띠 무용전

시어머니가 텃밭에서 기른 맛없는 야채를 너무 많이 보내온다.곤란해서 야채절임을 만들어 남편에게 그것만 먹였다.한달 뒤 남편은 야채절임으로 가득찬 냉장고를 보며 울었다. 45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11/21(土)05:11:31 ID:Tgs 나의 쁘띠한 무용전. 시어머니가 『나눠줌(おすそ分け)』이라며, 너무 맛없는 가정 텃밭의 야채를 자주 보낸다. 너무 자라 억세고 풀냄새가 심한, 물어도 뜯기지 않는 유채나 양배추, 너무 자라 거대한 맛없는 오이, 속이 푸석푸석 or 힘줄이 많이 생긴 뿌리채소류. 제일 맛 없었던 게 이런 야채. 그 밖에도 여러가지 있었지만, 무엇보다 곤란한 것이 양. 한 번에 무 3개 같은게 당연. 여름철은 오이 10개, 가지 20개를 한꺼번에 줬다. 매일 소비해도 소비해도 따라..

펌)1 갑돌갑순 신혼이야기

1 빼빼로 데이 얘기 안썼죠 ㅋㅋ 일주일전 얘기를 해보겠음!! 우리는 00데이 때 상술에 넘어가지 말자며 정 먹고싶을때 하나사서 나눠먹는 정도였음 ㅋㅋㅋㅋ 결혼도 했겠다 00데이 들어가는 날은 그냥 '상술에 넘어가지말자! ' 그러면서 스스로를 위안했음 퇴근하는데 갑돌이가 빨간불일때 뒷자석에서 쇼핑백을 꺼내더니 주는거임 "헐... 뭐야..? 설마 ㅋㅋㅋㅋㅋ" "그 설마가 맞아 ^_^" 이러더니 파란불되길래 룰루랄라 출발을 했음 ㅋㅋ 사이즈부터 쇼핑백에 담길 정도인가..!! 연애할때 못느껴본 감정으로ㅋㅋㅋ 쇼핑백을 열어보니까 초콜릿상자가 들어있는거임 초콜릿가게가 우리회사 윗층에 있는건데 홈메이드라고 해서 맛있고 내가 엄청 좋아해서 갑돌이한테 맨날 말했었거든요 ㅋㅋ ㅠ 딱보고 든 생각이 '나 회사끝날때 기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