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ㅋㅋ
날씨가 겁나게 춥네용 ㅠㅠㅠ
2
갑돌이는
남자맞나 싶을정도로 나보다 겁이많음ㅋㅋ
나도 겁 많은편인데
갑돌이가 옆에서 더 부추김 ㅋㅋㅋㅋ ㅠ
저번에 엘리베이터타고 올라가는데
사람없는층에 서서 문이 열리는거임 ㅋㅋ
"아.. 뭐야 누가 장난쳤나봐"
"귀신아니야?"
"뭔 귀신이야 ㅋㅋㅋ"
"아 ㅠㅠ 난 이런거 진짜 싫어한다고 ㅠ"
"오빠 남자 맞지...?"
이렇게 물어보니까
자기는 싸나이 라며 ㅋㅋㅋ
그냥 이런게 싫은거지 무서운건 아니라고함
중요한건 갑돌이는 벌레한테도 쫄아요;
저번에
새벽에 화장실 가려고 불을 딱 켰더니
돈벌레가 있는거임
갑돌이 깰까봐 소리도 못지르고 속으로만 꺅!!!!!!!이러다가 ㅋㅋ
화장실 슬리퍼로 잡으려는데 못잡겠는거임ㅋㅋ
내가 어머어머 이러면서 우당탕탕 거리니까
갑돌이가 깬거임
"아....뭐해...."
"오빠 벌레 ㅠㅠㅠㅠㅠㅠㅠㅠ"
" 아 진짜 ㅋㅋ 나와봐 내가 잡을께"
뭐 그런거땜에 그러냐면서
자기가 잡을테니까 나와보라는거임 ㅋㅋ
돈벌레가 천장 쪽으로 올라가는데 소름이..;;
"아!!!뭐해!!빨랑 잡아봐 ㅠㅠ"
"악!!!!!! 왜케 빨라!!"
"아나 ㅠㅠㅠㅠㅜㅠㅠㅠ"
갑돌이가 악 엄마야 으악
거리면서 소리만 지름 ..ㅋㅋ;
돈벌레 떨어질까봐 손으로 머리 감싸고 도망만 다니는거임
"오빠.. 그냥 나와 ㅋㅋㅋㅋㅋ"
"벌레 도망갔네"
"ㅋㅋ... 잘했어"
그냥 벌레가 없어졌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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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할때
처음으로 갑돌이가 나한테 못된손 했을때
얘긴데 ㅋㅋ
키스를 하는 도중에
갑돌이 손이 내 옷을 만지작 거리는데
뭐하려는지 필이 오자나요 ㅋㅋㅋㅋ
나는 갑돌이가 만지는게
기분나쁘거나 그러지 않아서 갑돌이 손을
프리하게 나뒀음...ㅎㅎㅎㅎㅎ
근데 이오빠가 처음 못된손 했는데
옷위로가 아닌 속옷위로 만진거임 ㅋㅋ
순간 당황해가지고...;
그때는 그렇게 넘어갔었는데
오늘 갑돌이랑 예전얘기하다가
생각나서 얘기가 나왔음 ㅋㅋ
"오빠 나 그때 진짜 당황했었어 ㅋㅋㅋ"
"나도 놀랐어"
"오빠가 왜 놀라냐 자기가 만져놓고"
"니가 너무 가만히 있잖아ㅋㅋㅋ"
"만지겠다는데 어떻게 거절하냐..ㅋ"
사실은 그때 갑돌이가 속옷위로 못된손한게
아쉬울 따름이었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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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갑돌이한테 오빠&남편&신랑 등등 ㅋㅋㅋㅋ
다 섞어 부름 ㅋㅋ
"하나로만 불러라 쫌"
"뭐가 좋을까나 ㅋㅋㅋ"
"이러다 아빠라고도 하겠네"
"ㅋㅋㅋ 내꺼는 어떠냐"
"내꺼~"
내가 내꺼라고 부르는건 어떠냐니까
자기가 먼저 나한테
내꺼~
이러고있음 ㅋㅋㅋ
헐 ㅋㅋ 얘기가 다 안이어지는 내용임..
생각나는대로 막 써서 그런가 ㅠㅠ
이해해줘요 ㅠㅠㅠㅠ
아무튼 ㅋㅋ 안녕!!!!!!!!
출처 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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