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인 7

오빠가 하는 pc방에 귀인이 다녀갔다고 함

우리 오빠가 pc방을 하는데 요즘에 밤되면 제일 잘 팔리는 메뉴중 하나가 짜계치라고 함 근데 오빠도 오빠네 알바도 둘다 라면을 진짜 못끓여서 예전엔 짜계치가 잘 안팔렸고 요즘 pc방은 음식이 맛없으면 pc사양 아무리 좋아도 장사가 잘 안된대 그래서 가게세도 겨우 맞추면서 근근이 장사하고 있던 어느날 어떤 아저씨 한분이 밤에 오셔서 짜계치를 시켜서 드시더래 그분이 잠시후에 오빠를 부르더니 "사장님 젓갈 잡술지 아요?" 하더래 오빠가 "네 먹긴 먹습니다 왜그러세요?" 하니까 그 아저씨가 "젓갈 잡술지 알믄~ 요새 참치액젓 꽃게액젓 홍게액젓 이런거 팔어요 고것이 메르치액젓마냥 비리도 안허고 맛난게 커피숟갈로 딱 반만 짜계치에 느보쇼! 그라고 짜계치 허실때 물은 300ml만 니코 가루스프랑 건데기스프랑 액젓이랑..

내친구는 귀인(귀신보는친구) 5탄

안녕하세요. 요즘 정말 귀뚜라미만한 소음꾼이 없어요. 귀뚤귀뚤귀뚤 귀뚫어지겠네요. 자이언트 재방송보는데 미.치~겠음. 왜이렇게 재밌음? 사랑해요 조민우. 내가 다니던 회사는 조그마한 의류업체였음. 뭐하는 회사인지 대충 설명하면, 외국에서 헐값에 수입해온 의류들을, made KOREA로 탈바꿈하여, 다시 외국으로 역수출하는 곳임. (흑자대박) 고등학교졸업하고 할일없이 빈둥거리는 날 업신여긴 사촌형부가 소개해줘서 것도 꼴에 낙하산 취직을한거임. 뭐 그렇게 대단하고 유명한 회사는 아니여도, 고졸인 내겐 퇴직금도 주고, 계절수입 일정을 제외하면 주5일제 근무라서 갖출건 다 갖춘 내겐 아주아주 귀하디 귀한 직장이었음. 근데 이제부터 나 버린회사 막말좀하겠음. 그래도 나 고용한것도 고맙고, 원래 사회생활이 아니꼬운..

펌)내친구는 귀인(귀신보는친구) 4탄

안녕하세요. 정말 주말내내 비가 왔더군요.ㅎㅎ베리만족스럽다. 댓글중에 '분홍이'이 사연이 내심 안타까워서 귀인한테 물어봤는데요, 혹시 전엔 없던 이상행동을 보였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귀신이 씌이면 보통 사나와지고, 자주짖고, 폭식을하고 잠을 많이잔다고 하네요 분홍이 같은 경우는 특별히 무슨 충격을 받았다던지, 안좋은걸 겪었던지 그리고 혹시 그 개가 무슨 병이있진 않았냐고 물어보던데요? 그게 아니면, 성격에 이상이 온거같다고..동물들도 흔하게 우울증을 겪는다고 하잖아요.. 좀 더 직설적으로 말하면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버리듯 말이죠. 그냥 분홍이가 생활하던 위치에 좋아했던 음식을 삼일정도 놔두시래요. 그리고 귀신도 사진에 찍힌다고합니다. 원래 시간은 이렇게 빨리감? 회사다닐땐 퇴근시간을 비롯해 모든것들이 그리..

펌)내친구는 귀인(귀신보는친구) 3-1탄

안녕하세요. 밥을먹고왔더니 손가락에 파워가 장난아니네요. 역시 한국사람은 쌀을 먹어야돼 싸~알! 그리고 님들 그거알아요? 님들 댓글 넘 귀엽다는거...☞☜ 왠지 김대리도 같이 씹어먹어 줄것같아 그럼 다같이 기억속으로 출바~알~ # 여름여행2 그렇게 일을 보고 나왔는데 잉? 저기서 귀인이 남인을 끌고 가는게 보였음. 내가 귀인을 불렀지만, 귀인,남인 둘다 못듣고 그냥 가는거임. 그래서 나랑 광인은 귀인과 남인을 쫒아가려는데, 누가 내 옷을 잡아 당기는 느낌이 들었음..... . . 읭? 근데 왠 남자아이가 고사리같은 손은 아니고 포동포동한 손으로 내 바지를 잡고있었음. 아씌ㅡㅡ!! 개놀랬자나!!!! 귀인하고 남인을 따라가는걸 잠시 미루고 나랑 광인은 아이에게 말을 걸었음. (애를 포동이라 하겠음) 난 " ..

펌)내친구는 귀인(귀신보는친구) 3탄

안녕하세요. 님들이 고기다리고기다리던 토요일이네여~^0^ 저도 얼마전까지만해도 미니달력에 엑스자표시하면서까지 기다렸었는데.......전 요즘 매일매일이 토요일같군요.(주말내내 비나와버려랏!!!!!) 그리고 김대리가 욕을 먹고있는게 참 훈훈하군요. 김대리똥만한놈 스토리는 복수좀하구요. 내가 김대리한테 복수한다는거 장난인줄 아셨던 분들은 절~로~가! 글쓰는 솜씨에 칭찬해주시는 분들..복 먹을래요? 난 학교다닐때 백일장날이면 벌청소했던 여자라서 감개무량하네요.아씌눈물 아,그리고 20살 어떤 분이 월요일날 점집에가신다던데! 왠만하면 가지마세요. 너무 이른나이부터 점집다니면 좋은거없대요. 어차피 그 나이에 보는건 다 안맞아요 내후년쯤 신수나 보러가세요! 뭐 결정은 님 자유지만.. 아마져 ㅋㅋ 귀인처럼 판에서 특별..

펌)내친구는 귀인(귀신보는친구)2-1

안녕하세요. 그래요, 접니다...... 난 안될련인가봐요... 갑자기 면접캔슬이 뭘 뜻하죠?ㅠ어우 속상해.........(혹시 김대리의 저주?) 아무튼 밥도 든든하게 해치웠겠다~ 어디 한번 달려볼까여? 고고고 # 무당과의 기싸움! (후반전) 그러고 한시간? 좀 안돼서 귀인이 도착했음. 나랑 광인은 대역죄인이 된 불편한 마음으로 귀인을 맞이했었음.... 난 어릴때부터 눈치는 없어도 코치는 남달랐음. 귀인이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제빨리 "XX아..미안해!!" 귀인은 특유의 시크함으로 괜찮다는 말은 개똥, 날 쌩까고 그냥 들어갔음. 방으로 들어가서 드디어 무당아줌마와 귀인이 마주보고 앉았음. 나랑 광인은 귀인 왼쪽 오른쪽으로 갈라져 앉았음 근데 우리가 처음으로 들어왔을때 온화하고 착해보였던 무당아줌마는 어디로..

펌)내친구는 귀인(귀신보는친구)2

귀인은 고등학교때 알게 된 나의 소중한 친구임. 지금은 귀인의 능력을 200% 지지하고 믿지만 귀인의 능력을 처음 알았을때는 솔직히 받아들이기 많이 힘들었음. 님들 입장에서도 그게 쉽게쉽게 받아들여지진 않을꺼임. "ㅇㅇ..아 내친구가 귀신을 보는구나..ㅇㅇ..오키 이해갔음" 님들은 바로 수긍할거 같음?????찌릿 # 무당과의 기싸움! (전반전) 이건 2008년 9월 있었던일임. 내가 확실히 기억하고있는게 내 생일 해먹기 얼마전이였음. 1편에서 말했길 남인빼고 귀인,광인,나는 대학진학말고 취업이 목표였음. 귀인과 광인은 졸업후 ~를 할것이다에 뚜렷한 계획이있었지만, 나는 그러지 못했음... 본격적으로 난 뭣도없다고 느낀게 그해 3월,4월쯤? 친구들 모두 각자일에 열심일때, 난 집에서 이리빈둥 저리빈둥 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