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연애 썰썰썰 7

펌)4 갑돌갑순 신혼이야기

아나!!!!!!!!!!!!!!!!!!!! 아 짜증나 죽겠서여 ㅠㅠㅠㅜㅜ ㅠㅠ 오랜만에 쌍콤한 기분으로 글 남기려고 했는데 내 머리 보면 한숨만 나옴.................... 으잉 내머리 ㅠㅠ 4 내 머리 얘기를 해보겠음.. 요즘 티비에 아이유가ㅋㅋㅋㅋㅋㅋ 나오는데 머리 너무 이쁘고 잘어울리길래 나도 잘 어울릴줄알았음 ㅋㅋㅋㅋ근데 아나 진짜 오징어가 더 오징어 되었음 시 ㅂ ㅓㄹ.... 어제 퇴근을 일찍해서 오랜만에 머리하러갔음 ㅋㅋ 내가 살면서 머리를 많이 길러본적이 없어서 그냥 원래 하던대로 하려다가 "아..아아..!! 아이유 머리 그거 있잖아요.." 막 이러면서 궁금한척 하다가 앞머리 없이 해보기로 함 ㅋㅋ 솔직히 그냥 머리 짧게 자른다음에 머리 영양 뭐 그런거만 하던데 아이유 머리라며....

펌)용기 고백 어쩌구 뒷이야기야..!

길어ㅠㅠㅠㅠㅠ 암튼 그래서 그때 동네 산책로에서 만나기로 했어 그때가 또 밤이기도 하고 추워서 산책로에 사람도 별로 없었는데 멀리서 걔 실루엣이 보이더라 진짜 중고딩때 그 사람 많은 복도나 급식실에서도 걔 실루엣만 딱 보였는데 그때 생각나더라고…ㅎㅎ 멀리서 실루엣만 보이다가 얼굴도 보이고 이제 어떤 색깔 옷을 입고 나왔는지도 보이는 거리에서 와 진짜 심장이 터질거 같더라 그냥 발이 안 움직여ㅋㅋㅋㅋ 그래서 난 그냥 서 있었는데 걔가 웃으면서 오더니 뭐야 왜 안오고 서있어 이러는데 하.. 진짜 오랜만에 얼굴 보고 하는 대화였음 그 정도로 어색했다 이 말이야 얘들아….. 만나서 주변에 앉을 데 찾고 있었는데 걔가 먼저 말을 꺼냈어 아까 전화할 때 우는 거 맞았냐고 그래서 내가 아무말 없길래 안 듣고 있는 줄..

펌)얘들아 고백은 역시 용기가 중요한거 같다

지금은 21살인데 내가 진짜 학창시절 내내 좋아하던 애가 있었어 짝사랑 오래 해 본 애들이라면 알겠지만 진짜 그 애 때문에 하루에도 기분이 몇번씩 좋았다가 또다시 나빠지고 밤마다 울고 학교에서는 걔 신경쓰느라 바쁘고ㅋㅋㅋㅋ 뭔지 알지..?ㅋㅋ 뭐 이러면서 5-6년이 지났는데 하필 고3때 딱 같은반이 되더라 내가 그 애랑 중학생 때까지는 친했는데 고등학생 되면서부터 좀 멀어졌어 걔는 나 봐주지도 않는데 나만 몇년째 좋아하는게 한심하기도 하고 공부 때문도 있고… 근데 하필 고3때 같은 반이 되니까 신경쓰여서 미쳐버리겠는거야 정작 걔는 나 신경도 안쓰고 맨날 앞자리 앉아서 공부나 열심히 하는데…. 이때도 엄청 힘들었음ㅋㅋㅋㅋ 나만 아직도 그 애 신경쓰는게 너무 억울해 죽겠고 분했어서ㅜㅜㅜㅋㅋㅋ 아무튼 나중에는..

펌)3 갑돌갑순 신혼이야기

3 예전에 우리가 썸탄다고 해야되나 ㅋㅋㅋ 거의 사귀기 바로전이였음 아무튼 그때 얘긴데 물리공부하는게 너무 어려워서 ㅠㅠ 갑돌이한테 '이거 잘못하겠는데..' 이러면서 알려달라고 꼬리쳤음 ㅋㅋㅋ 학교 도서관에서 나란히앉았는데 내가 앉은 의자가 좀 높고 갑돌이가 앉은 의자는 삐꾸인거임 ㅠ ㅋㅋ 멀쩡한 자리놔두고 아무도 안앉는 자리에 ..; 아무튼 내가 갑돌이를 내려다 봐야되는..? 그 정도 눈높이였음 ㅋㅋㅋ 솔직히 둘다 다크쩔고 ㅋㅋㅋ 피곤한데 호감있고 그러니까 공부 가르쳐준다는거 핑계로 같이 있었음에 틀림없었음 ㅋㅋㅋ 그때 옷입은게 둘다 후드티에 청바지 딱보면 그냥 씨씨였음 더욱 설레는마음으로 ㅋㅋ 갑돌이 말에 경청을 했음 근데 ㅋㅋ 내가 갑돌이를 내려다 봐야 되니까 턱괴고 밑을 쳐다보는데 오메 이오빠 정..

펌)후기?입니다! 개싸움 시작한 올케 이야기

아이고 자기 전에 댓글 달린거 있나 보러 왔다가 깜놀,, 걍 올케가 제 꾀에 넘어간게 어이도 없고 한탄스러워서 적은 글이,, 동생 집은 저 시집 가기 전에 저하고 둘이 살던 집이예요저 나가고 반년 정도 있다가 올케가 들어와서 계속 살기 시작한게 지금까지 온거예요 상속세 문제로 명의 이전은 아직 안됐어요(혹시나 해서 말해두자면 저도 비슷한 급으로 받기로 되어 있어요 재개발 만세!) 엄마는 사*도 라는 곳에서 거주 중이고병원 가는 날은 아침 일찍 움직여서 서울 와서 오후 진료 보고 동생 퇴근 시간 전까지 병원 근처에서 대기 하다가저녁 먹고 집에 들어갑니다 보통 10시 11시에 들어가서 씻고 자고 담날 7시 전후에 동생 출근 시켜놓고 엄마는 엄마가 잔 방, 거실, 거실 화장실, 현관, 베란다 정도 청소하고냉장..

펌)2갑돌갑순 신혼이야기

안녕하세요!ㅋㅋ 날씨가 겁나게 춥네용 ㅠㅠㅠ 2 갑돌이는 남자맞나 싶을정도로 나보다 겁이많음ㅋㅋ 나도 겁 많은편인데 갑돌이가 옆에서 더 부추김 ㅋㅋㅋㅋ ㅠ 저번에 엘리베이터타고 올라가는데 사람없는층에 서서 문이 열리는거임 ㅋㅋ "아.. 뭐야 누가 장난쳤나봐" "귀신아니야?" "뭔 귀신이야 ㅋㅋㅋ" "아 ㅠㅠ 난 이런거 진짜 싫어한다고 ㅠ" "오빠 남자 맞지...?" 이렇게 물어보니까 자기는 싸나이 라며 ㅋㅋㅋ 그냥 이런게 싫은거지 무서운건 아니라고함 중요한건 갑돌이는 벌레한테도 쫄아요; 저번에 새벽에 화장실 가려고 불을 딱 켰더니 돈벌레가 있는거임 갑돌이 깰까봐 소리도 못지르고 속으로만 꺅!!!!!!!이러다가 ㅋㅋ 화장실 슬리퍼로 잡으려는데 못잡겠는거임ㅋㅋ 내가 어머어머 이러면서 우당탕탕 거리니까 갑돌이..

펌)1 갑돌갑순 신혼이야기

1 빼빼로 데이 얘기 안썼죠 ㅋㅋ 일주일전 얘기를 해보겠음!! 우리는 00데이 때 상술에 넘어가지 말자며 정 먹고싶을때 하나사서 나눠먹는 정도였음 ㅋㅋㅋㅋ 결혼도 했겠다 00데이 들어가는 날은 그냥 '상술에 넘어가지말자! ' 그러면서 스스로를 위안했음 퇴근하는데 갑돌이가 빨간불일때 뒷자석에서 쇼핑백을 꺼내더니 주는거임 "헐... 뭐야..? 설마 ㅋㅋㅋㅋㅋ" "그 설마가 맞아 ^_^" 이러더니 파란불되길래 룰루랄라 출발을 했음 ㅋㅋ 사이즈부터 쇼핑백에 담길 정도인가..!! 연애할때 못느껴본 감정으로ㅋㅋㅋ 쇼핑백을 열어보니까 초콜릿상자가 들어있는거임 초콜릿가게가 우리회사 윗층에 있는건데 홈메이드라고 해서 맛있고 내가 엄청 좋아해서 갑돌이한테 맨날 말했었거든요 ㅋㅋ ㅠ 딱보고 든 생각이 '나 회사끝날때 기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