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 10

이공계 대학원생을 위한 논문 쓰는 팁2

4. 논문 쓰기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입니다. 대충 아래와 같이 써보시고 고쳐나가시면 됩니다. 4.1. 연구실에서 나온 논문 읽기 연구실에서 나온 논문을 왠만하면 다 읽기를 권장합니다. 다 읽으시고 공통적인 특성을 분석하세요. 지도교수님이 쓰는 논리 전개, 표현 등을 알 수 있습니다. 논문이 너무 많다면 지도교수님의 박사과정/포닥 논문, 최근 5년간 연구실에서 나온 논문은 읽으시기 바랍니다. 4.2. 논문 작성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설명하는게 훨씬 좋은데, 익명 게시판의 특성상 그렇게 하기 어렵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2.1. Times new roman, 글씨 크기 12, 줄 간격 2.0 4.2.2. 제목: 15 단어 이하 제목은 엄청 중요합니다. 같은 내용이어도 제목에 따라 갈 수 있..

이공계 대학원생을 위한 논문 쓰는 팁1

안녕하세요. 이공계 대학원생입니다. 어제 논문이 억셉되고 나서 들뜬 마음에 김박사넷에 글을 썼는데, 반응이 좋길래 제 마음의 고향인 여기에도 글을 남깁니다. 작년 여름에 코로나로 결혼식이 미뤄지고, 제가 하고 있는 연구와 유사한 논문이 중국에서 나오고...... 멘탈이 너덜너덜했을 때 많은 분들이 위로해 주신 것에 감사드려요. 덕분에 결혼식도 잘 했고, 하고 있었던 연구는 어제 억셉이 되었고, 또 다른 연구도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몇 년 전에 제가 논문을 처음으로 쓸 때 정말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해서 선배들에게 붙잡고 물어봤..

귀신을 털어내기 위한 행동지침 28가지

이 이야기는 인터넷에 있다는 귀신을 털어내기 위한 행동지침 28가지를 모아 봤습니다. 귀신을 털어내기 위한 행동지침 28가지 1. 무서운 이야기를 하면 반드시 어깨를 털어야 한다. 귀신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고 몸에 붙어 해를 입힐 수도 있습니다. ​ 2. 갑자기 필요없는 어떤 물건이 이상할 정도로 갖고싶다면 집에 급히 돌아가라. 그 물건에 붙은 귀신이 너를 홀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 3.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아무말이 없다면 대답없이 빨리 끊어라 알 수 없는 존재가 자신의 목소리를 따라 집 안에 들어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 4. 스산한 느낌이 들면 주변을 밝게해라. 늘 주변이 어둡고 혼자있는 시간이 긴 사람이 자기도 모르게 빙의 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기가 센 사람은 귀신이 자기..

펌) 어린 시절 장례식장에서

내가 한 10살 때 쯤에 있었던 일인데 그때 할아버지먼 친척분이 돌아가셔서 장례식장 갈 일이 있었음 나랑 생전 얼굴 한 번 못봤던 분이라 슬프고 뭐 이렇다기 보단 어 린마음에 강 좀 오싹하고 그렇더라 근데 내 동생은 그때 너무 어려서 결국 나랑 엄마 아빠만 가고 동 생이랑 할머니는 집에 계시기로 했음. 그런데 할머니가 출발하기 직전에 나만 따로 부르시더니 잠 깐 할미 앞에 앉아보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가만히 할머니 앞에 앉았는데 대뜸 ㅇ ㅇ이 머리에 뭐가 붙었다면서 내 머리카락을 싹둑 잘라내셨음. 막 많이 자르거나 거칠게 하고 그런 게 아니 고 한 대 여섯 가닥 정도? 잘라서 돌돌 마시더니 라이터로 조금 그슬리시고는 쌀이랑 대추랑 해서 집에 돌아다니던 종이에 꽁꽁 싸서 날 주셨음. 그리고는 0 ㅇ아, 이..

상주 할머니 이야기 3(전)

벌써 3번째 글을 씁니다. 제가 올리는 글은 거의가 저희 가족들이나 제가 겪은 일들 입니다. 하더라가 아니고 제 눈으로 보고 겪은 것만 쓰려하니 그렇습니다. 오늘은 특이하게 저희 가족과는 상관 없는 일이지만 제가 직접 본 일이기에 자신 있게 쓸수가 있네요. 2가지의 다른 에피소드 입니다. 꼬마때 어느 날 이었습니다. 4,5,6살때중 한 날인데 정확히는.. 제가 할머니를 따라 다닌건 거의 취학 전의 8살 전의 기억 입니다. 초등학교에 입학을 한 이후에는 학교를 가느라고 할머니를 따라 장에 가기가 쉽지 않았지요. 장날이 공휴일이거나 방학 때나 따라 갈수 있었습니다. 그 날은 무더운 여름 날 이었습니다. 날도 너무 좋아 한 낮의 태양이 대단 했던 날이었습니다. 할머니와 전 오전에 장에 도착하여 장구경 한바퀴 ..

누리호 1차 발사에서 확인 된 기술적 성취

이번 누리호 시험 발사는 시험 발사라는 측면에서는 굉장히 큰 성과를 낸 발사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사실 아는 건 별로 없습니다만 혹여라도 도움 되는 분들이 있을까 싶어 줏어 들은 선에서 용어 설명 식으로 몇 자 적습니다. 1. 독자 엔진 개발 - 주 엔진인 75톤급 엔진을 완전 독자 개발했습니다. 지난번 나로호는 메인 엔진이 러시아제였죠. - 정상 동작함을 확인 했습니다. 두 말할 것 없이 가장 중요한 업적입니다. 2. 클러스터링 기술 - 독자 엔진만큼이나 중요한 가장 중요한 기술적 성취입니다. - 이번 누리호 1단은 300톤의 추력을 가지는데 이것은 300톤급 엔진을 새로 개발한 것이 아니라 앞서 말씀 드린 75톤급 엔진 4개를 1단에 장착해서 얻은 결과입니다. - 당연히 300톤급 엔진을 개발하는 것..

무섭다는 전라도 신안군에 대한 나의경험

한참전 여름 신안군 도초면 도초도리 에서 보름을 살다왔습니다. 당시 세실이라는 태풍이 불었었는데, 월간낚시를 보고 신안에 많이 나온다는 돌돔 대어를 잡기위해 도초도에 들어간 거였는데, 낚시 포인트인 마을앞 무인도에 가기위해 물이 들어올 때 까지 염전서 소금걷는일을 자진해서 도와줬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그 무섭다는 신안군 염전이에요) 염전일 대가로 공짜로 배를 타고 들어간 무인도는 기약섬이라는 작은 섬이었는데 그밤에 태풍이 몰려왔었죠. 여행전해 여름 수원 성균관대 건축당시 난장 여름땡볕 노가다 공구리 알바를 삼일 했었는데, 당시 하루일당 5천원으로 샀던 옥스포드(강한나이론의 일종)천으로 만든 주황색 바닥없는 A형 텐트였는데, 밤새 비바람에 모두 망가젔습니다. 태풍이 부는 무인도에서 어디 숨거나 기댈곳없이..

내가 무당될 뻔한 이야기 -2-

나는 신받을뻔했었어 신병으로 너무 고생했고 용하다는 점집에서도 다들 신받아야 한다고 그래서 진짜 죽기보다싫었는데 다행히 좋은분 도움으로 무사히 해피앤드 했다요 지금은 귀신보인다거나 그런것도 전혀 없고 완전 보통사람임 점집손님관점이 아니라 무당될뻔한 사람이라 그쪽관점에서 바라본 이야기야 일반손님 입장에서 점집을 간다면 잘 맞추는 사람이 최고지만 다른 측면에서 바라보자면 (그쪽집안하고의 결혼이라던지) 내가 신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한다던지 하는측면말야 신기에 대해서도 그렇고 그렇다면 좀 다른측면에서 바라볼 필요가있어 나도 병 고칠때 해주었던 이야기고 들은게 다야 이쪽으로 앞으로도 관심갖지 말라고 해서 더 묻지도 않았고 1. 흔히 결혼하려고 하는데 상대쪽 집안에 무속인이 있다면 꺼려지잖아 무당 대물림 될..

내가 무당될 뻔한 이야기 -1-

일단은 내가 무당이 안되도 되게 해주셨던 그분에 관한 내 어린시절 일화부터 얘기해 볼께 난 무당말고 철학공부 그쪽을 좀 믿는게 어릴때부터 우리집안 묘 이장이랑 이런저런 집안일을 봐주시는 분이 계셨는데 그분이 그냥 철학관에서 보는 명리말고 대한민국에 세사람도 안되는 ㅇㅇ(흔히말하는 사주 주역이런거말고)이랑 ㅇㅇ ㅇㅇ 이런거 공부하셨거든 그분이 나 월간봐주시는거 봤는데 막 한문으로 독특한 순서로 글을 자리에 놓으면서 내 운을 살피는데 여태 한번도 못본 순서로 한자글을 나열하고 내 운을뽑더라구 신기해서 다른 역술가나 무속인이 뽑는거 봤는데 이렇게 뽑는거를 한번도 못봤어 우리 할아버지도 앞으로도 이렇게 뽑는사람 못볼꺼라고 그러시더라구 누구 쉽게 사주 봐주거나 그런분도 아니고 그냥 산속에서 약학하고 공부하고 그러..

귀신하고 보통사람

참 .. 저번에 어떤분이 귀신하고 보통사람하고 구분되어 보이냐 라고 여쭤보셨는데.. 다 달라요. 그렇지 않습니다 라곤 못하겠네요 음..보통 원귀(악귀라고도 하죠)같은 경우는 티가 확 나는데 자기가 죽은지 모르는 귀신도 있습니다 그 얘길 해드릴게요 횡단보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때가 잠깐 군자역쪽에서 살았을 때였음. 밤늦게 아이스크림이 너무 먹고싶어진 난 육교를 건너 마트를 가다가 피시방으로 빠져서 겜을 즐기다 두시쯤 나와서 편의점으로 향함. 편의점에서 이거저거 사서 나와서 다시 육교를 건너가야 되는데 음..계단싫다.진.심.너.무.싫.다.ㅎㅎㅎ..ㅋㅋ......... 그래서 조금 위로 올라와서 횡단보도를 택함. 아이스크림을 까먹으며 횡단보도로 가고있는데 횡단보도앞에 카라티에 반바지를 입고 크로스백을 맨 ..